‘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8회는 1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동시간대 방영된 KBS2 ‘굿닥터’의 인기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던 ‘수상한 가정부’는 ‘굿닥터’ 종영 후부터 조금씩 인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지만 격차는 미미하다.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다. KBS 2TV ‘미래의 선택’은 8.6%를 기록했다. 14일 첫 회 9.7%를 기록했던 ’미래의 선택’은 2회에서 1.1% 하락했다. 아쉽게도 ‘굿닥터’의 영광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29~30회가 연속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각각 9.0%, 8.0% 시청률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결과도 마찬가지다. ‘수상한 가정부’가 12.6%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BS2 ‘미래의 선택’이 9.0%, MBC ‘불의 여신 정이’가 각각 9.3%, 8.1%를 기록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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