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나 혼자 산다’를 잠시 하차한다.
김태원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MBC 측은 “가수로도 활동 중인 딸 서현이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살기로 했다”며 “결국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 줘야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촬영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해 ‘붉은 방 독거 록커’ 생활을 잠시 동안 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태원 측 관계자는 “김태원이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 멤버로서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아 모임을 쉬게 된 것이 아쉽지만,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며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김태원은 현재 밴드 부활의 해외 공연 일정으로 한 달에 10일 이상 미국에 방문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천절인 10월 3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부활 단독콘서트를 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부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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