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1,2편 오프닝 기록
지난 주 1위로 데뷔한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프리즈너스’는 2위로 내려앉았다. 45.9% 수익 하락한 1,127만 달러가 2주차 수익으로 누적수익 3,895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봐서는 순제작비 4,600만 달러 선에서 흥행을 멈추지 않을까 싶다. 이 영화의 관건 역시 해외시장이라는 얘긴데, 지금까지 해외에서 630만 달러의 벌어들인 상태다. 한국에서는 10월 2일 개봉한다. ‘프리즈너스’는 여아 실종사건의 범인을 각자의 방식으로 쫓는 아빠(휴 잭맨)와 형사(제이크 질렌할)의 추적을 그린 작품으로, 제이크 질렐할은 이 영화로 제17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남우조연상 수상을 예약한 상태다.ADVERTISEMENT
2013.9.27-19 북미박스오피스
4,5위는 신작영화가 나란히 앉았다. 먼저 감독 데이빗 E. 탤버트 본인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코미디 영화 ‘배기지 클래임’이 9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에 자리했다. 뒤를 잇는 작품은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조셉 고든-레빗이 감독 주연 제작한 ‘돈 존’이다. 돈 주앙이라는 희대의 카사노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422개 상영관에서 9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제작비가 고작 600만 달러인 덕에 벌써부터 흑자 경영에 들어갔다.2주전 높은 오프닝을 기록,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등장했던 ‘인시디어스: 챕터 2’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2주차에 65.7% 수익 감소하더니 이번 주에도 수익의 절반이 뚝 떨어진 674만 달러를 기록하며 6위에 앉았다. 지금까지 이 영화가 챙긴 수익은 6,954만 달러. 오프닝을 생각하면 후반 기력이 약해도 한참 약하다. 물론 500만 달러 초저예산 영화라는 점에서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 영화의 감독은 한국에서 놀라운 흥행을 기록중인 ‘컨저링’의 제이슨 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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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왼쪽), ‘히든 카드’
돌아오는 주말 극장가는 뜨거워질 예정이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주연의 ‘그래비티’가 개봉하기 때문이다. 제임스 카메론의 극찬을 등에 업은 영화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조난당하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한국에서는 10월 17일 개봉한다. 한국에서 이미 선을 보인 ‘히든카드’는 이제야 북미 극장가를 찾아간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 애플렉, 젬마 아터튼 주연의 영화다. 폭스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글, 편집.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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