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이버, 올레, 멜론 뮤직비디오 차트 캡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의 ‘빠빠빠’ 뮤직비디오가 발표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각종 음원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빠빠빠’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멜론, 올레 뮤직,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음원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와 엠넷의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빠빠빠’는 지난 6월 20일 발매된 곡으로, 공개한지 3개월이 지난 뮤직비디오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빠빠빠’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빠빠빠’ 뮤직비디오는 억대 제작비가 투입되는 여타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와 달리 저예산 뮤직비디오임에도 600만건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한다.

이 같은 인기 요인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라며 “노래 속에서 반복되는 ‘직렬5기통 춤’을 인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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