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가 약 1년여 만의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세븐시즌스로 둥지를 옮긴 블락비는 23일 약 1년여 만의 신곡 ‘빛이 되어줘’를 공개했다.
‘빛이 되어줘’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멜론 4위, 엠넷 3위, 벅스 1위, 소리바다 1위 등 우리나라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블락비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해 발매한 정규앨범 ‘블록버스터BLOCKBUSTER’ 이후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블락비는 ‘빛이 되어줘’를 통해 기존의 지니고 있던 분위기와는 한층 다른 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블락비의 선공개곡 ‘빛이 되어줘’는 리더 지코와 팝 타임(pop time)이 함께 손을 맞잡아 만들어낸 곡으로 리더 지코의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됐다. 지코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고마운 그 분들의 입장이 되어 쓴 곡입니다. 이제 곧 공개네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빛이 되어줘’는 밝은 후렴구의 멜로디와는 대조되는 사랑하는 이에게 닿을 수 없는 안타까움이 담긴 노랫말이 돋보인다.
멤버 유권을 중심으로 블락비 멤버들의 열연이 돋보인 ‘빛이 되어줘’ 뮤직비디오는 앞서 17일 티저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으며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됐다.
‘빛이 되어줘’의 선공개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꾀한 블락비는 10월 2일, 세 번째 미니앨범 ‘VERY GOOD’을 발표하며 1년 만의 컴백에 나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세븐시즌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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