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새 앨범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1년 5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아이유가 새 앨범에서 ‘싫은 날’과 ‘보이스메일(Voice Mail)’ 등 두 곡의 자작곡과 ‘을의 연애’, ‘기다려’ 등에 작사로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준다.

내달 7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유는 23일 정규 3집 ‘모던타임즈(Modern Times)’의 수록곡인 ‘입술 사이(50cm)’의 티저 영상과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붉은 입술로 성숙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이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앨범 트랙리스트에는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입술 사이’를 비롯해 ‘을의 연애’, ‘누구나 비밀을 있다’, ‘분홍신’, ‘모던타임즈’, ‘싫은 날’, ‘오블리비아테(Obliviate)’, ‘아이야 나랑 걷자’, ‘하바나(Havana)’, ‘우울시계’, ‘한낮의 꿈’, ‘기다려’, 보너스 트랙 ‘보이스메일(Voice Mail)’ 등 13 트랙이 담겼다.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최백호, 양희은 등 아이유가 평소 흠모해오던 대선배 뮤지션을 비롯해 가인, 샤이니 종현, 박주원 등 세대를 넘나드는 초호화 뮤지션 포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자작곡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유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로엔 엔터테인먼트

텐아시아

아이유, 새 앨범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