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군의 태양’

SBS가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연장을 놓고 논의중이다.

13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주군의 태양’의 연장 여부를 놓고 현재 논의중에 있다”며 “그러나 시일이 촉박해 연장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당초 26일 종영을 목표로 16부작으로 편성됐지만 드라마의 인기에 따라 1~2부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중에 있다. SBS 측은 “후속작인 ‘상속자들’이 10월 9일로 편성돼 있어 10월 2,3일에 특집극 2부작을 편성할지 ‘주군의 태양’을 연장할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심사숙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드라마 후반 촬영이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장 결정이 녹록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은 방송 초반부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2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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