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빅스. 데뷔곡 ‘슈퍼 히어로’로 지난해 5월 세상에 살포시 인사를 건넨 뒤, 올해 들어 파죽지세로 죽 뻗어가고 있다. 올초 ‘아이돌 하기 싫어’라며 ‘아이돌’ 대신 ‘아트돌’이라는 옷으로 갈아입더니, 싱글 3집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파격적인 비주얼에 도전했다. 그레이 레드의 헤어스타일은 애교. 컬러렌즈에 메니큐어까지 칠한 이 남자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오프닝의 음악 속에서 뱀파이어로 환생한다. “데뷔 후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즐거웠다는” 뱀파이어 기간을 보내고 한 숨 돌리는 이들을 불러냈다. 일본 팬들과 만남을 앞둔 이들은, 봄 소풍이라도 나온 듯 풋풋한 캐주얼룩으로 360도로 변신했다. 이들은 ‘아직도 배고픈’ 듯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았다. 빅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My name is…혁. 본명 한상혁
태어난 날은 1995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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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웃음으로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청소년이라고, ‘청소년보호법’ 이야기도 하신다. 10대니까 누릴 수 있는 것을 누려보겠다.
어려서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그저 유명하고 자랑하고 싶은 연예인을 꿈꿨지만, 요즘은 나의 주 무기와 목표가 정해지면, 그런 부분은 따라올 거라고 믿는다. 중2때 저스틴 비버에 관심을 갖고 가수의 꿈을 가졌다. 사실 형들 연습생 기간 동안 한 걸, 나는 데뷔하고 하는 부분도 있어서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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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가 아직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신인이다. 신인의 이미지를 벗고 한 계단 올라서서 더욱 인정받는 팀이 되고 싶다. 자신이 있다.
무대 외적으로도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빅스TV에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모습도 보여드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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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재원 jjstar@tenasia.co.kr
사진. 이진혁 eleven@tenasia.co.kr
편집. 홍지유 ji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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