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아 시나위, 원모어찬스 등 여러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전공연을 연다.
7월 27일 롤링홀, 에반스라운지, 타 등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는 반전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시나위, 원모어찬스, 네미시스, 브로큰발렌타인, 트랜스픽션, 방울악단, 스웨덴세탁소, 와이즈애플, 얄개들, 포브라더스, 청년들, 피콕 등 열두 팀이 참여해 반전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를 통해 부활을 알린 시나위는 무려 5년 만에 공연장 나들이에 나선다. 2008년 롤링홀 13주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쉬었던 시나위는 새로운 멤버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나위를 필두로 롤링홀에서는 최근 새 앨범 〈알루미늄〉을 발표한 브로큰 발렌타인, 신곡 ‘Rock Star’를 발표한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해 반가움을 전한다.
에반스 라운지에서는 정지찬과 박원의 듀오 원모어찬스, 신곡 ‘다시 봄’을 발표한 스웨덴 세탁소, 〈슈퍼스타K〉 출신의 방울악단, 훈남 듀오 피콕 등 감성적인 팀들이 출연한다. 클럽 타에서는 데뷔앨범을 발표한 신진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청춘〉을 발표한 청춘의 사운드 ‘청년들’ 그리고 〈세기말 반동자〉를 발표한 카바레사운드의 포브라더스, 그리고 얄개들이 공연을 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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