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왼쪽), 정하윤

배우 여현수(31)와 정하윤(26)이 ‘속도위반’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여현수의 소속사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불거진 속도위반 결혼설에 대해 “속도위반 설은 사실무근이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래 두 사람은 최대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 했다”며 “최근 부친상 때문에 잠정적으로 결혼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부친상 때 정하윤이 여현수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며 “상이 끝나긴 했어도 (여현수가 마음을 추스르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기에 그 후에 구체적인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여현수와 정하윤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것을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2년 9월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이후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여현수는 1999년 MBC 공채28기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범지 점프를 하다>, <서서 자는 나무>, <이방인>, 드라마 <위험한 여자>, 등에 출연했다. 정하윤은 2009년 CF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 정하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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