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못난이 주의보>

SBS가 일일연속극 <못난이 주의보> 방송중 전날 방송분을 반복해 내보내는 사고를 일으켰다.

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시작 부분에서는 몇분 간 전날 방송분인 35회가 전파를 타다 36회로 바뀌는 등 혼선이 일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SNS와 드라마 게시판 등을 통해 “전날 봤던 장면이 다시 나와 깜짝 놀랐다” “종일 기다렸던 드라마를 제대로 못 봐서 실망스러웠다” 등 비판 의견을 전했다.

SBS 측은 “방송 시작 후 전날 방송분이 실수로 잘못 나가게 됐다”며 “제작진이 사고가 난 정확한 이유를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

SBS는 이날 방송 말미에 방송사 사정으로 본방송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내용의 사과 자막을 내보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