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시청률 22.1%를 보이며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전날인 10회 방송분(19.7%)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장혜성(이보영)과 차관우(윤상현) 변호사가 의기투합해 살인혐의를 받고 있던 박수하(이종석)의 무죄판결을 이끌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법정 스릴러를 중심으로 멜로와 판타지 장르가 가미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며 전반적인 수목드라마 시청률 부진을 씻어냈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이후 극중 박수하와 장혜성의 멜로가 부각되면서 드라마 전개상 좀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