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페스트’는 Jeju Experience Tour &Festival’의 약칭으로 단순한 음악페스티벌을 넘어 제주도를 직접 느껴보는 체험 형 페스티벌에 중심을 두고 있다. 주최 측인 ㈜제주바람은 대중음악 평론가 박은석, 제주에 기반을 둔 독립제작자 부세현, 그리고 붕가붕가레이블 대표 고건혁 등 제주도 출신의 세 사람이 함께 만든 기획집단으로 음악 신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신개념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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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인 ‘제트 페스트’에는 여타 페스티벌에서 보기 힘들었던 알찬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새 앨범 ‘Soony Seven’을 발표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을 필두로 YB, 언니네 이발관, 뜨거운 감자 등 베테랑 록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언니네 이발관은 약 2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복귀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여성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빈지노도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제주도 토박이인 사우스 카니발의 출연이 의미를 더한다.
언니네 이발관, 뜨거운 감자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18일에는 내 귀에 도청장치, 몽니,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공연을 한다. 장필순과 YB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19일에는 빈지노, 게이트플라워즈, 로맨틱 펀치, 해리빅버튼, 아침이 제주의 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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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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