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군의 태양’-MBC ‘투윅스’

소지섭, 공효진 등이 출연한 SBS ‘주군의 태양’이 첫 회부터 수도권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첫 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21.6%를 기록했다. 첫 회부터 20% 이상을 넘어서며 대중의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

화제 속에 종영된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4회째에 수도권 시청률 20% 벽을 돌파했다.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이란 독특한 장르를 내세운 ‘주군의 태양’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의미다. 또 전국 가구 시청률은 17.5%로 역시 동시간대 1위다.

‘주군의 태양’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MBC ‘투윅스’의 첫 회 수도권 시청률은 8.7%, 전국 시청률은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2 ‘칼과 꽃’은 4.9%(수도권), 5.1%(전국)로 조사됐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에 따르면, ‘주군의 태양’은 13.6%의 전국 시청률로 ‘투윅스’와 ‘칼과 꽃’을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 ‘투윅스’는 7.5%, ‘칼과 꽃’은 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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