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전효성(왼쪽), 배우 오지은

배우 오지은과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케이블채널 OCN ‘귀신 보는 형사 처용’(극본 홍승현, 연출 임찬익)에 캐스팅됐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 관계자는 7일 오전 텐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지은과 전효성이 캐스팅된 것은 사실이다”며 “전효성은 바로 어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윤처용(오지호)이 열혈 여형사 하선우와 여고생 귀신 한나영과 함께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이 작품은 2012년 ‘OCN 오리지널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한 ‘탐라 환상곡’을 기본 모티브로 해 1년 전부터 여러 번의 각색과정을 거쳤다. 현재 주연배우 오지호만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

MBC ‘이산’, KBS1 ‘웃어라 동해야’, SBS ‘드라마의 제왕’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온 오지은과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전효성이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오는 10월 6일 오후 11시에 첫 전파를 탄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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