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팝콘’에 특별출연하는 박해진

배우 박해진이 CCTV1 채널의 중국 드라마 ‘팝콘’에 특별출연한다.

지난 3월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종영 이후 약 4개월 간 중국에서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을 촬영한 박해진은 최근 크랭크업 이후, 귀국해 광고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1일 다시 중국 상해로 출국해 ‘팝콘’ 특별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소속사 동료배우인 박정아가 ‘팝콘’으로 중국 드라마에 데뷔하게 되자 응원 차 출연이 성사된 것이다.

박해진의 경우, 이미 여러 편의 중국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지도는 물론, 다소 낯선 중국 드라마 현장에도 익숙한 편이다. 따라서 이번 특별출연은 박정아에게 여러모로 큰 힘이 됐다고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설명했다.

‘팝콘’은 할아버지의 외압에 은행에 들어가서 애환을 겪는 직장인들을 그린 드라마다. 박해진은 극중 대대로 은행장을 지낸 집안에서 태어난 외동아들 육신준으로 등장한다.

이어 더블유컴퍼니 측은 “‘내 딸 서영이’와 ‘멀리 떨어진 사랑’ 등 두 편의 드라마를 연속으로 촬영하고도 박정아의 첫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선뜻 다시 중국행을 결정한 박해진은 한 달 뒤 귀국해 올 하반기 국내 드라마로 컴백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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