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가 갖가지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설국열차’는 첫 주말 76%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개봉 5일 만에 329만7,5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했던 ‘아이언맨 3’(62.7%), ‘은밀하게 위대하게’(62.1%), ‘7번방의 선물’(75.3%)의 좌석점유율을 뛰어넘는 수치다.
‘설국열차’는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또 다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자체 경신, 한국영화 역대 최단 기간 300만 돌파 등 개봉 첫 주 만에 여러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흥행추이가 장기레이스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았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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