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영화 ‘설국열차’가 역대 최단 기간 내 300만 관객을 돌파 기록을 세웠다.

4일 투자배급사 CJ E&M은 ‘설국열차’가 오후 2시 27분 300만 4,328명을 기록하며 5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작 중 ‘도둑들’이 6일 ‘괴물’이 7일, 그리고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7번방의 선물’이 세운 10일의 기록을 월등히 앞선 수치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첫날 41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영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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