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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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왼손잡이, 사랑이 지나가면, 나의 노래, 청춘시대, 그것만이 내 세상, 그리고 행진… 과연 청춘들의 음악드라마다운 마지막 선곡이었다. 저마다의 상처가 삶 전체를 지배하는 시절, 그들에게 필요한 건 삶에 대한 응원과 스스로 나아갈 자신감이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듯, 상처가 또 다른 상처로 위로받았다. 아빠의 사고가 자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이의 상처를 ‘나는 이름이 세 개’라는 설찬의 입양과 파양 고백이 어루만져주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드라마의 메인 플롯인 첫사랑의 기쁨과 슬픔보다 이들의 성장통 중 다른 큰 축을 이루는 부모와의 사연이 더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부모가 날 버린 건 슬프지 않은데, 우리 어머니가 고아원 앞에서 내 손을 놓아버리던 순간은 계속 악몽으로 남더라는 설찬의 말이 지금도 가슴을 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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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포인트
- 같이 웃고 울고, 같은 근육을 쓰니까 서로 닮는다는 민세이의 개똥지식에 땅콩 2만개 보냅니다!
- 에필로그에 보여준 차도남(박규선)의 귀염 포텐! 다음 작품에선 그쪽으로 한번 밀어보심이 어떨는지.
- 마지막 배틀 무대 감동이었습니다. 올포원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칼라바의 뭉근한 울림, 나는 몬스타다!
글. 꿀벌(TV리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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