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왼쪽), 수지

배우 이성재와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제8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공동 MC로 발탁됐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이성재와 수지가 함께 진행을 맡게 됐다”며 “수지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가졌고, 이성재는 최근 예능과 드라마에서 두루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진행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225편의 작품이 출품, 역대 최다 출품국과 작품수를 기록했다. 미국 드라마 ‘하우스’의 배우 휴 로리와 영화 ‘센스앤센서빌리티’의 여주인공 엠마톤슨, 그리고 영화 ‘킬빌’로 스타덤에 오른 아시아계 헐리웃 스타 루시 리우와 김윤진이 노미네이트 됐고, 한류드라마 부문에는 ‘추적자’, ‘무자식상팔자’,'응답하라1997′, ‘구가의 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작품과 출연 배우들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극장대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되는 제8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3은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10분부터 생방송된다. 이번 시상식은 유튜브, 다음,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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