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
배우 정은채(27)가 일본배우 카세 료(39)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정은채의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 잡지 ‘프라이데이’의 보도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를 통해 친분을 쌓은 카세 료가 정은채를 위해 가이드를 해준 것일 뿐이니 그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2일 발매된 사진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카세 료가 한국의 여배우 정은채와 ‘숙박-드라이브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 방문은 정은채가 결혼 후 출산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주일 시간을 낸 것이다”며 “원래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찍은 배우들은 친분이 두텁기에 두 사람은 거리낌 없이 만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열애설 보도를 낸 ‘프라이데이’는 찌라시급의 잡지다. 그룹 빅뱅의 승리도 이 잡지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 않았느냐”며 “해명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영화 ‘초능력자’(2010)으로 데뷔해 KBS1 ‘우리집 여자들’(2011)로 이름을 알린 정은채는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현재 정은채는 현빈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에 여주인공 월혜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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