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정을영 사단에 입성한 배우 서영희

배우 서영희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 전격 합류한다.

서영희가 김수현-정을영 사단에 입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박주하 역을 맡은 서영희는 1일 오후 진행되는 대본 리딩에 참석한다. 또 이번 작품은 2011년 방송된 MBC ‘천 번의 입맞춤’ 이후 서영희의 2년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이기도 하다.

서영희는 “평소 존경하던 김수현 작가님과 정을영 감독님의 작품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전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혼신을 다하는 섬뜩한 연기를 선보여 제 17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해 연기력을 입증 받았으며 영화 ‘추격자’, 드라마 ‘선덕여왕’, ‘슬픔이여 안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왔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스타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무자식 상팔자’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드라마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이슈를 모으고 있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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