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효리 커플

가수 이효리가 연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에 대해 별도의 예식 없이 상견례를 겸한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이)상순 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일생에 한 번뿐이었으면 좋은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4일 팬 카페에 직접 글을 게재하며 3년간 교제해 온 연인 이상순과의 결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