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배우 최지우가 오는 9월말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 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의 주인공 박복녀 역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된 이 작품은 최고시청률 40%로 일본 드라마 역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야기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결코 웃지 않는 무표정한 미스터리 여인의 등장으로 여러 에피소드가 발생하고 많은 것을 잃은 채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들은 그녀의 존재로 인해 화해하고 가족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진은 “결코 웃지 않는 여자가 주는 기묘한 분위기를 그간 청순가련한 캐릭터나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을 주로 맡아왔던 최지우가 연기하면서 ‘역발상’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최지우는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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