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방송화면

배우 유아인이 올 하반기 첫 ‘19금 영화’에 도전한다.

29일 유아인의 소속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아인이 현재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중국 소설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성적 불구인 장군의 아내와 집안일을 맡고 있는 병사의 이야기가 북한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영화는 군 부대 내에서 발생한 권력욕은 물론 남녀 사이의 욕망도 다루고 있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유아인은 장군 아내의 유혹에 이끌리는 병사 역할을 제안 받았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데뷔 후 첫 19금 작품에 도전하게 된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 장철수 감독의 차기작이다. 신예 김수현과 함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그가, 유아인과의 만남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10월 초 크랭크 인 예정이다.

유아인은 차기작 촬영에 앞서 10월, 영화 ‘깡철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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