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1위는 지켰지만 시청률은 지키지 못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의 시청률 13.1%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27일 ‘무한도전’은 ‘소문난 칠공주’ 특집으로 멤버들이 백설공주, 엄지공주 등 유명 공주로 변신해 몸개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큰 웃음으로 동시간대 1위는 지켰지만 다른 방송들의 추격이 거세다.

이날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각각 8.0%와 10.9%를 기록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고작 0.4%포인트 차이다. 게다가 ‘불후의 명곡’과 ‘스타킹’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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