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9′ 방송화면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이 방송 2회만에 시청률 1%를 돌파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댄싱9′은 케이블 가입 가구를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1.2%(Mnet+KM+스토리온)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7%를 기록했고, 울산 지역에서는 평균 시청률 3.7%까지 치솟았다.
통상적으로 케이블 프로그램의 ‘대박’ 시청률 기준을 1%에 두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댄싱9′은 방송 2회만에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댄싱9′은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외 댄서들이 펼치는 댄스버전 ‘슈퍼스타K’다.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발레, 스트리트 댄스는 물론 얼반 댄스, 왁킹, 팝핀, 클럼핑, 탭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볼 수 있다.
27일 방송에서는 뮤지컬 댄스(브로드웨이 댄스)라는 장르로 ‘댄싱9′에 도전장을 내민 문예신과 최인우,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톱스타들의 댄스스포츠 파트너로 화제를 모았던 김형석, 레드윙즈와 불루아이 두 사단의 치열한 눈치 싸움을 유발했던 현대무용 이선태와 류진욱, 훈훈한 외모에 명문대생이라는 타이틀로 벌써부터 ‘댄스계의 로이킴’이라는 애칭을 얻은 정인환, 박지우 마스터와는 힙 대결을, 이용우 마스터에게는 섬세한 상남자라는 별명을 얻은 댄스스포츠 배지호, 걸그룹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송지현, 장은지 비보잉과 표현력으로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댄스를 보여준 강상규 등 막강 실력자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댄싱9′의 레벨 1, 2를 통과해 드래프트에 도전했던 141명 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사람은 72명이다. 이들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사단 중 하나에 소속돼 레벨4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기회를 얻었다. 8월 3일 ‘댄싱9′ 3회에서는 전지훈련 과정이 공개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