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팀에 합류한 소녀시대 써니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대만행에 합류했다.

써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써니가 오늘 오전 대만으로 향해 ‘꽃보다 할배’ 팀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받은 써니가 흔쾌히 응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4명의 중견배우가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꽃보다 할배’는 이미 유럽편이 방송 중이며, 평균연령이 74세인 이들 할배 멤버들 사이 젊은 짐꾼 이서진의 고생담이 큰 재미요소로 웃음을 주고있다. 특히 첫 회 방송에서 이서진이 소녀시대 써니와 포미닛 현아 등 걸그룹 멤버들과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연출자 나영석 PD의 말에 속아넘어가 할배들과의 여행에 합류한 과정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이서진은 써니를 너무 좋아한다며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유럽 여행 편에서 온갖 고생을 다한 이서진이 대만에서 마침내 써니를 만나는 모습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 프랑스와 스위스에 이어 2번째 여행지로 대만을 택해 24일과 25일 출국한 ‘꽃보다 할배’ 팀은 오는 30일 귀국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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