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필선2′에 출연한 배우 박한별

박한별 주연의 호러 영화 ‘필선2’가 중국에서 일주일간 약 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4일 박한별 소속사 JF엔터테인먼트는 ‘필선2’가 16일 오후 2시 중국 전역에 개봉한 뒤 첫 주 6일간(16~21일) 5,000만 위안의 수익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5,000만 위안은 한국 돈으로 약 91억원.

‘필선2’는 개봉 첫날에만 600만 위안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역대 중국 호러 영화 중 개봉일 흥행 수익 1위가 700만 위안을 기록한 영화 ‘고도경혼’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꽤나 높은 수치. 장기적인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영화 ‘필선2’는 중국 호러 영화 ‘필선’의 속편으로, 배우 박한별이 주연을 맡았다. 안병기 감독은 ‘필선’에 이어 속편까지 연출하며 중국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J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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