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R.I.P.D.’ 포스터
‘유령퇴치 전담부서’란 독특한 소재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R.I.P.D.:알.아이.피.디.’가 8월 22일 국내 개봉된다.‘R.I.P.D.’는 범인을 쫓던 중 사망한 경찰 닉이 죽어서도 골치 아픈 유령들을 잡아들이는 R.I.P.D.에 강제 배치돼 베테랑 파트너 로이와 함께 임무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닉 역을, 제프 브리지스가 베테랑 로이 역을 맡아 불량 유령을 체포한다. 또 ‘시간 여행자의 아내’, ‘레드’ 등을 연출한 로버트 슈벤트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R.I.P.D.는 ‘Rest In Peace Department’의 약자로 ‘인간들을 괴롭히는 불량 유령들을 전문으로 체포하는 사후 강력계 형사반’을 의미한다. R.I.P.D.가 잡아야 하는 불량 유령들의 모습이 공개된 메인 포스터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R.I.P.D.’는 19일 북미 개봉돼 개봉 첫 주 1,276만 3,000달러를 벌어들였다. 7위에 불과하다. 다소 아쉬운 성적. 국내에선 어떤 흥행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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