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정규 5집 ‘Slow Diving Table’은 2위에 랭크됐다. 제주도에서 만들고, 녹음하고, 사진도 찍은 이번 앨범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음악에 일상의 소리들이 첨가돼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슈가볼의 데뷔앨범 ‘사심(私心)’은 3위에 올랐다. 남자 보컬 고창인과 여성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밴드 슈가볼은 애시드재즈 풍의 말끔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어떤 사이’에는 래퍼 제이켠이 피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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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박형준의 정규 1집 ‘아름다우 추억은 죽지 않는다’는 10위에 올랐다. 제1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인 박형준은 CF, 방송 음악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앨범에는 수려한 멜로디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의 가요들이 담겼다.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컴필레이션 앨범 ‘Hi-Life’는 14위에 올랐다. 앨범에는 레이블의 설립자인 팔로알토를 비롯해 비프리, 허클베리피, 오케이션, 이보, 레디, 소울원 등의 곡들이 담겼다. 밴드 이지에프엠(EasyFM)의 드러머 소올의 첫 데뷔EP ‘달빛 아래 나비야’는 37위에 올랐다. 힙합 프로듀서 썸데프의 데뷔EP ‘Somdef’는 38위에 올랐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차트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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