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단독콘서트에서 콘서트 화한 대신 안 쓰는 학용품을 기부 받는다.B1A4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유니클로 악스 공연장에서 소규모 한정판 특별 공연을 앞두고 있다. 회당 2천 여명의 관객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안 쓰는 학용품을 기부받는 ‘특별 기부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으로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문제집, 공책, 필기구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해당된다. B1A4는 “응원의 화환도 감사하지만 팬들과 함께 뜻 깊은 기부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부 문화의식의 확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소규모 공연의 특성상 관객과의 호흡이 중요해 매 회마다 다른 특별 무대로 기획됐다고 알려졌다. 전 곡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했으며 전 공연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새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2월 개최한 첫 번째 콘서트가 신인의 열정이 가득한 무대였다면 이번 무대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확실한 기획력으로 아티스트의 매력과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고 싶다는 뜻이 반영됐다.
B1A4는 6개월 전부터 멤버 전원이 셋리스트 구성부터 편곡, 무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B1A4는 “관객 한 분 한 분과 가까이 소통하며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는 무대를 선사하겠다. 또한 팬 분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공연의 추억을 뜻 깊게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B1A4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LIMITED SHOW ‘AMAZING STORE’는 오는 8월 7일(수)~11일(일)까지 유니클로 악스에서 회당 2천 명의 관객들과 한 여름 밤의 음악 축제로 펼쳐진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