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왼쪽), 최송현
가수 겸 배우 김정민과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 이하 ‘감자별’)에 부부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CJ E&M 관계자는 18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민과 최송현의 ‘감자별’ 출연이 확정됐다”며 “(그들이 가진) 기존의 이미지를 약간 비틀면 과장되고 코믹한 연기가 나올 것 같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욱 PD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하에 노씨 집안을 중심으로 한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최송현은 극중 노수동(노주현)과 왕유정(금보라) 부부의 장녀이자 전업주부인 노보영 역을 맡았다. 노민혁(고경표 분), 노수영(서예지 분)이 노보영의 두 동생으로 등장하며 노씨 집안의 삼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김정민은 노보영의 남편인 김도상 역으로 출연한다. 김도상은 법조인 집안인 노씨 가의 사위답게 직업이 변호사라는 설정이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김정민, 최송현, 여진구, 하연수, 서예지, 고경표, 장기하, 줄리엔 강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감자별’은 오는 9월 23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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