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와 이현우가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안성기 박중훈 유지태 차태현 한효주와 지난 16일 합법적인 경로로 콘텐츠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를 촬영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영화 콘텐츠에 대한 합법적인 이용 권장과 저작권 보호 인식을 확산하고자 영화배우, 감독, 투자·제작·수입사 및 영화 관계사와 기관들이 힘을 모아 2009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문화캠페인이다.
이날 자리한 한효주는 “콘텐츠를 접하는 환경과 디바이스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건강한 환경과 소비자의 현명함이 절실하다”고 합법적인 다운의 필요성을 전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사랑받은 이현우는 “최근 대대적인 단속이 있었는데 다운로드를 함과 동시에 불법 유포자가 되는 토렌트는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는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합법적인 서비스 플랫폼이 많이 생겼고, 2009년 대비 영화부가판권 시장이 2.5배 정도 성장했다”면서 “불법 복제 영화물의 이용 경험과 유통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수치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캠페인의 성과를 밝혔다.
2013 굿 다운로더 CF는 8월부터 전국 극장, 케이블TV, 온라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