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가수 휘성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휘성은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제이의 박혁 변호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휘성은 조사결과 허리디스크와 극심한 원형탈모(약 10cm) 등으로 치료 받는 과정에서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한 것이 인정받았다. 또한 투약 횟수도 적고, 프로포폴에 대한 의존증과 중독성도 인정되지 않았다.

박혁 변호사는 “6월경 사실확인이나 반론의 기회도 전혀 없이, 목소리를 변조하여 전혀 누구인지 알 수도 없는 익명의 지인을 내세워, 마치 이러한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일부 언론으로 인해 휘성과 변호인은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러나 조만간 모든 오해가 불식되고 육군 병장으로 전역하리라는 소망을 갖고 하루하루를 견뎠다. 조교로서 최선을 다하는 휘성에 대해 깊은 애정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휘성은 다음 달 6일 만기 전역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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