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푸른거탑’ 마지막 회 방송화면 캡쳐 이용주(위)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이 반전 결말로 종영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방송된 ‘푸른거탑’의 마지막 회에는 말년병장 최종훈을 비롯해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가 줄줄이 전역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제대 후 행복한 현실이 꿈일까 불안에 떨던 이용주는 결국 아버지와 등산을 나섰다가 물통 뚜껑을 줍다 굴러 떨어져 기절한 후, 유격훈련장에서 깨어나며 다시 군으로 돌아오게 됐다.

작년 tvN ‘롤러코스터’의 코너로 방영되었던 ‘푸른거탑’은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1월 23일 독립 편성됐다. ‘국내 최초 군 시츄에이션 드라마‘를 표방하는 ‘푸른거탑’은 군 에피소드를 다루며 세밀한 심리묘사와 상황 설정의 디테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푸른거탑’ 시즌2는 9월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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