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광슈퍼스타K5′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윤종신 사진

가수 윤종신이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의 최종 심사위원 합류를 확정했다.

Mnet ‘슈퍼스타K5’ 관계자는 11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윤종신을 ‘슈퍼스타K5’의 최종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며 “원래 윤종신은 스케줄 상 (심사위원을 맡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도 ‘슈퍼스타K’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제작진이 끈질기게 설득하자 결국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윤종신은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인 ‘미스틱89’ 소속의 가수들(김예림, 박지윤)의 음반 작업 때문에 일정 조율이 어려워 심사위원 자리를 고사해왔다. 하지만 윤종신은 지난 10일 서울 3차 예선 심사에 이승철, 디제이디오씨 이하늘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 자격으로 녹화에 참여한데 이어, 본선 심사위원까지 맡게 됐다.

윤종신의 ‘슈퍼스타K’ 심사위원 복귀는 2011년 ‘슈퍼스타K3’ 이후 2년 만이다. 윤종신은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 등의 참가자들을 발굴해 내며 제작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첫 전파를 탄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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