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
배우 엄지원(36)이 건축가 겸 작가 오영욱(37)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엄지원과 오영욱의 열애설은 사실이다”며 “(두 분 다) 결혼 적령기다 보니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엄지원이 한혜진-기성용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에 대해선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확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오영욱이 지난달 25일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라는 책을 출판해 엄지원에게 청혼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출판 사실은 알고 있지만 청혼 여부에 대해선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엄지원과 건축가 오영욱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 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을 출간했고, 특히 그림솜씨가 뛰어나 자신의 블로그 ‘행복한 오기사’(http://blog.naver.com/nifiwag)에 손 그림을 올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이름을 알렸다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싸인’ ‘무자식 상팔자’, 영화 ‘극장전’ ‘박수건달’ ‘똥개’ ‘페스티발’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 ‘소원’의 촬영을 마쳤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엄지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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