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서울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3D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음악 전문채널 SBS MTV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4 인 서울’의 콘서트 실황을 3D 영화로 제작해 8월 8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슈퍼쇼4 3D’는 지난해 5월 2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4’ 서울 앙코르 공연을 3D로 제작해 스크린으로 옮긴 것으로 2011년 2월 개봉한 ’슈퍼쇼3 3D’에 이은 슈퍼주니어의 두번째 콘서트 3D 영화다.

‘슈퍼쇼4 3D’에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쏘리쏘리’, ‘미인아’ 등을 비롯해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별 무대가 담겼다. 당시 콘서트 장을 찾은 2만 2천여 명의 글로벌 관객들의 모습도 영상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의 감흥을 다시 느끼고 싶어 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슈퍼쇼3 3D’는 개봉 당시 전국 1만 4,601명의 관객을 동원한바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