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태안바다황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시원한 바다에서 황토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자는 게 취지다. 꽃지 해수욕장은 미국 CNN 산하의 ‘CNNgo’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에 선정될 만큼 그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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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보컬을 영입하는 등 라인업을 재정비한 시나위는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기본 밴드 외에 코러스가 가세해 9인조의 대형 체제로 스케일 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이날 공연하는 김도균과 불꽃 튀는 잼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록페스티벌에 처음 출연하는 노라조는 ‘해피송’, ‘고등어’ 등 다섯 곡을 노래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블랙홀, 블랙신드롬, 제로지, 등 헤비메탈의 원년그룹들과 함께 원, 아프리카 등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블랙홀, 블랙신드롬은 사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쉬지 않고 한국 헤비메탈을 지켜온 거장으로 꼽힌다. 제로지는 최근 약 20년 만에 재결성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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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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