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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이영이 일본에서 메가데스의 전 기타리스트 마티 프라이드맨과 만나 기타 연주를 나눴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이영이 마티 프라이드맨과 만나 일본 잡지와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이영은 마티 프라이드맨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함께 기타도 연주했다. 이영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마티 프라이드맨과 함께 기타 잼 연주를 했다. 꿈만 같았다. 나의 기타 스승님이 메가데스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마티 프라이드맨이 다른 연주자와 기타 배틀을 하는 영상을 보여주신 적이 있는데 너무 멋졌다. 그 분과 직접 만나다니 너무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마티 프라이드맨은 1990년부터 1999년까지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밴드의 전성기를 이끈 기타리스트다. 마티 프라이드맨 재적 시 작업한 앨범 ‘Rust In Peace’는 헤비메탈 사상 최고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프라이드맨은 현재 일본여성과 결혼한 뒤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이영은 걸그룹 멤버임에도 수준급의 기타 실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010년 12월 MBC ‘가요대제전’에서 애프터스쿨의 ‘Bang!’ 공연 중 기타솔로를 연주하면서 데뷔한 이영은 속주기타리스트 잉베이 말름스틴의잉베이 말름스틴의 연주곡 ‘Far Beyond The Sun’을 연주한 영상이 돌면서 관심을 모았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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