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9년차 록그룹 부활이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활은 7월 13일 도쿄의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부활 퍼플 웨이브 콘서트(Purple Wave concert) 인 도쿄 2013’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이돌 댄스 그룹 위주의 현지 K-POP 시장에서 또 다른 장르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 의미 깊은 공연이라는 평가다.

부활의 이번 콘서트는 TV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 김태원과 보컬 정동하가 일본에서 먼저 소개되며 더 주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활 측은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단 시간 만에 매진이 됐다”며 “일본에서의 부활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활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던 ‘Purple Wave concert’를 8월 미국공연을 끝으로 마감하고 오는 10월 3일 새로운 콘셉트의 서울 공연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진제공. 부활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