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배급사 CJ E&M은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500만 181명을 기록, 개봉 10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첫날 41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만에 100만,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의 13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 등을 뛰어넘은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이 작품은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이 출연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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