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 티저 포스터
영화 ‘관상’이 9월 11일 개봉한다.‘관상’은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를 새롭게 재해석해, 왕의 자리가 불안정했던 당시 조선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풀어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화려한 배우들의 면면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김혜수에 최근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조정석과 이종석까지, 영화의 원톱 주연으로서도 손색 없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눈길이 가는 건 배우들만이 아니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등 전작에서 독특한 감성을 인정받았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우아한 세계’ 이후 6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훌륭한 배우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되는 영화 ‘관상’이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가 주도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강세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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