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의 지원자
다시 돌아온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5′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첫 시작을 알렸다.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9일 Mnet과 KM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 ‘슈퍼스타 K5′ 첫 회의 케이블 가입가구 전국 시청률은 4.7%(Mnet 3.8%, KM 0.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에선 단연 1위의 성적이다. 화제의 프로그램 tvN ‘꽃보다 할배’ 시청률 4.3% 보다 0.4% 높은 수치다. ‘대국민 오디션’을 표방한 ‘슈퍼스타 K’의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슈퍼스타 K5′의 지상파 채널 시청률과 비교할 수 있는 전국 가구(케이블 가입+비강비) 시청률은 4.2%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인 KBS1 ‘취재파일K’ 시청률 2.3% 보다 1.9% 높았다. 또 SBS ‘땡큐’(4.5%), MBC ‘나 혼자 산다’(4.8%) 등과는 대등한 시청률을 보였고,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7.0%)와는 2.8% 차이를 드러냈다. ‘슈퍼스타 K5′는 첫 회부터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했다.
또 ‘슈퍼스타 K5′ 첫 회의 케이블 가입 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자 10대(6.0%), 여자 40대(4.7%), 남자 30대(4.1%) 등으로 여자 10대 시청자 층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슈퍼스타 K4′ 첫 회 시청률 7.0%(Mnet 5.6%, KM 1.4%) 보다 2.3%,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에 따르면, ‘슈퍼스타 K5′ 1회 시청률은 평균 4.9%, 최고 6.0%로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net의 메인 타깃층인 15~34세 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매번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했던 ’슈퍼스타 K’가 앞으로 어떤 시청률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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