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이 오는 10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올해로 데뷔 29년차인 부활은 시나위, 백두산과 함께 한국 헤비메탈의 여명기를 연 대표적인 밴드로 평가받는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도 유명한 부활은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 등 부활 표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부활은 김태원의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와 보컬 정동하의 KBS ‘불후의 명곡’ 출연을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최근 부활 멤버들은 각자 TV, 라디오 등 방송 활동을 겸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부활은 작년에 13집 ‘Purple Wave’를 발표하고 전국투어에 나섰다. 올해에는 일본, 미국 투어를 돌며 해외 팬들과 만났다. 10월 3일 개천절에 열리는 서울 공연을 통해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록밴드답게 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부활의 1집에서 13집까지 오늘의 부활을 있게 한 히트곡이 골고루 연주될 예정이다.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하는 부활의 연주곡도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맹활약한 보컬 정동하의 스페셜무대도 마련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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