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첫 컴백방송은 ‘스케치북’

4년 만에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를 발표하는 지드래곤의 첫 컴백 방송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으로 결정됐다.

지난 주말 솔로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지드래곤은 오늘(3일)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YG 측은 “콘서트가 끝난 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런닝맨’ 출연에 이어 다음날 스케치북 녹화까지 나서면서 4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2일, 2집 정규 앨범 중 5곡의 신곡을 미리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줄 세우기에 나서며 인기를 증명했다. 해외반응도 뜨겁다. 정규 2집 파트 1은 8개국에서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으며 타이틀곡인 ‘니가 뭔데’와 ‘BLACK’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오는 5일에는 7곡의 신곡이 담긴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쿠데타’(COUP D’ETAT)’는 총 네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미시엘리엇, 디플로, 바우어, 보이즈노이즈, 스카이페레이라 등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