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폐막식 현장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일 폐막했다.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용수 한국코미디협회장이 시상자로 나선 코미디 어워즈에서 국내 코미디 팀 옹알스와 호주 코미디언 대니얼 올대커(댄디맨)가 각각 ‘부산바다’, ‘웃음바다’ 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150여 명의 코미디언의 레드카펫 입장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호주, 필리핀, 독일, 헝가리 이상 7개국 17개 팀의 무대와 함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강당에서 ‘한국의 웃음문화와 코미디축제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학술제를 열며 화제를 모았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몬트뢰 코미디 페스티벌과 MOU 협약을 체결,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을 이은 세계적 축제로 나아갈 기반을 다졌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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