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즈너스’ 캐릭터 포스터.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프리즈너스’가 10월 2일 국내 개봉된다.‘프리즈너스’는 세상을 뒤흔든 보스턴 여아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쫓는 아빠와 진범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친한’ 배우 휴 잭맨이 극 중 딸을 잃어버리고 분노와 절망 끝에 있는 아버지 켈러 도버로 분해 가슴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펼친다.
휴 잭맨에 맞서 제이크 질렌할이 여아를 납치한 범인을 잡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시작하는 형사 로키 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제작 초기 단계에 크리스찬 베일이 로키 역에 관심을 보인 바 있지만 최종 단계에서 제이크 질렌할에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의 만남, 그것만으로도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영화를 좀 본다하는 대중이라면 감독에게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즈너스’를 연출한 캐나다 출신의 드니 빌뇌브 감독은 2011년 영화 ‘그을린 사랑’으로 전 세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2011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베니스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부산영화제 등 전 세계 유명 영화를 누볐다. 영화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건드린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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