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왕후 어보 반환 촉구 타종식’에 참석한 아웃사이더
가수 아웃사이더가 무료 자선 콘서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문화재 환수 기금으로 기부했다.아웃사이더는 8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3년만의 성공적인 컴백을 기념한 아웃사이더 무료 자선 기부 콘서트의 뜨거운 현장에 함께 해주신 800여명의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마음을 모은 기부금 전액을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에 잘 전달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기부금은 지난 23일 배치기, 소울다이브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 무료 자선 콘서트가 끝난 후 관객들이 자유롭게 지불한 관람료다. 아웃사이더는 이날 모인 기부금 전액을 30일 열린 ‘문정왕후 어보 반환 촉구 타종식’에서 문화제 제자리 찾기 단체에 전달했다.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을 위한 100인 위원회로 위촉된 바 있는 아웃사이더는 그동안 6.25 전쟁 중 미군 병사가 절도해 LA 카운티 박물관에 보관중인 문정왕후의 어보를 되찾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기부금 전달 역시 그 일환이다.
자선 콘서트와 함께 3년 만에 컴백한 아웃사이더는 신곡 ‘슬피 우는 새’와 ‘Bye U’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룬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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